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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노화 및 퇴행성 변화로 황색인대가 두터워지면서 요추 신경을 압박하여, 신경의 부기와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순환까지 방해하게 되면서 허리통증 및 다리저림을 유발합니다. 이런 증상들로 환자분은 오래 서있거나 걷는게 힘들어지고, 쉬었다 걷기를 반복하는 ‘간헐적 파행’으로 통증 없이 서있는 시간이나 걷는 보행거리가 점차 짧아지게 됩니다.
MRI, CT와 같은 정밀검사에서 척추관 협착에 의한 신경압박률이 50%이상이며, 협착증 치료약물, 물리치료, 운동치료, 경막외 신경차단술 등의 보존적 치료를 수개월이상 꾸준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지속적인 고통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협착증 말기의 환자에게는 미세현미경이나 양방향 내시경을 통한 “황색인대 제거술”을 통해 척추관 협착증을 초래하는 주된 원인인 두터워진 황색인대를 제거함으로서, 눌렸던 신경압박 해결하고 혈액순환을 회복하여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며, 수술후 약해진 척추 인대를 보강하여 정상적인 허리 움직임을 하게끔 도와주는 “척추인대 재건술”이 필요합니다.
허리에는 6개의 인대가 분절마다 존재하며, 각각 전종인대, 후종인대, 황색인대, 극간인대, 극상인대, 횡돌간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허리 인대는 척추 뼈와 뼈사이에 부착하여, 허리의 정상적인 움직임이 아닌 과도하게 흔들리고, 어긋나게되는 척추의 불안정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튼튼하게 허리를 붙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허리 운동이나 충격, 외상은 척추뼈를 어긋나게 하거나, 흔들리게 하면서 디스크나 신경에 손상까지 유발할수도 있는데, 이때 척추의 인대들이 이런 손상이 발생하는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각각의 인대중 전종인대는 허리가 뒤로 과도하게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며, 후종인대, 극간인대, 극상인대는 허리가 앞으로 과도하게 숙여지는 것을 방지하여 척추가 어긋나지 않도록 합니다. 옆으로 과하게 굽혀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는 횡돌간 인대가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6개의 허리인대중 협착증의 주된 원인이 되는 황색인대는 “척추신경 뒤쪽에 존재하는 후궁의 위아래에 부착하여, 척추신경을 덮어서 보호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또한 황색인대는 탄력성이 매우 좋아서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에서 스프링처럼 잘 늘어났다가, 허리를 펼때 원래의 모양으로 바뀌면서 척추가 자기위치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황색인대는 다른 인대들처럼 허리가 일정각도이상 과도하게 움직일때 잡아주는 인대 본연의 역할이 없어, 척추의 안정성에는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변성으로 탄력성과 유연성이 떨어지고, 두텨워지면서 척추신경의 압박만을 초래하게 되므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척추관협착증의 치료에 있어서 양방향 내시경이나 미세현미경을 통해 두터워진 황색인대를 모두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척추의 불안정을 추가로 초래하지 않아 나사못 고정술이나 유합술과 같은 치료가 추가로 꼭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는 두터워지고 변성된 황색인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척추가 약해지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황색인대제거술을 1부위에만 시행한다면 수술 후 발생할 수도 있는 척추 불안정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여러부위에 발생할 수도 있으며, 척추신경이 지나는 가운데 “중심 척추관”이외에 옆가지 신경이 지나는 “추간공”에도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터워지고 변성된 황색인대에 의해서 신경이 눌리는 것 외에도 후관절의 비후(두터워짐)나 후관절 낭종(물혹), 퇴행성 디스크의 팽윤(터지진 않고, 부풀어 오름)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황색인대제거술만으로는 협착증을 유발하는 병적인 조직들을 모두 제거하지 못해 증상이 남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어 황색인대제거술과 더불어 병적인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광범위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그외 수술후 재발된 디스크나 수술후 재발된 협착증의 재수술시에도 정상조직들과 유착된 병적인 조직(퇴행성골극, 뼈조각, 비후된후관절, 변성된 인대, 평윤성 디스크 등)들을 모두 제거해야 하므로, 이런 광범위 절제술로 인해 수술후 척추가 헐렁해지거나 약해질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광범위 절제술후 척추가 약해질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나사못 고정술이나 유합술을 시행하여 약해진 척추를 고정하여 보강하였는데, 이런 수술은 환자에게 부담이 크고, 부작용(나사고정 위아래 인접마디 퇴행성 변화 가속, 고정부위 불유합, 내고정물 파괴/이탈, 신경/혈관 손상, 가성관절형성, 출혈, 만성허리통증, 척추운동범위소실 등)이 발생할수 있어,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들을 줄이고, 손상된 인대만을 보강하여 약해진 척추를 튼튼하게 하며, 정상적인 척추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척추인대재건술을 많이 시행하 고 있습니다.
척추인대재건술의 특징
- 척추관 협착증의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두터워진 황색인대와 병적인 협착증 조직들을 모두 제거하여 신경압박을 해소하여 협착증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 약해진 척추인대를 보강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과부하로 인한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여 추가적인 허리통증이 발생하는것을 줄입니다. 또한, 해당 척추분절의 불안정이 발생하는것을 방지해 협착증이 재발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 척추인대재건술은 기존의 나사못 고정술이나 유합술과 달리 허리를 젖히거나 숙이고, 돌리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척추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 최소절개(3~4cm) 및 하반신 마취, 수면유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이나 골다공증, 당뇨, 혈압, 갑상선 등 내과적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며, 짧은 수술시간(1마디 1시간이내)으로 출혈이 적고, 수혈이 필요하지 않으며, 회복이 빠릅니다. (입원 2박3일, 수술후 바로 보행가능, 보조기 4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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