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말기, 더이상 미룰 수 없을 때 인공관절수술이 정답

퇴행성관절염 말기, 더이상 미룰 수 없을 때 인공관절수술이 정답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기 마련인데, 외관상으로 흰머리가 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힘줄이나 인대 그리고 연골 등이 약해지게 되는데, 특히나 무릎의 경우에 앉거나 걷는 등의 일상적인 모든 활동들에 관여를 하다 보니 노화의 진행 속도가 빠른 부위 중의 하나입니다.

 

무릎관절의 연골 손상이 계속되면 연골의 마모와 윤활액 감소로 인해 관절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서 뼈와 뼈 사이가 맞닿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여성분의 경우, 가사노동으로 인해 무릎을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는 일들이 많으며, 심할 경우에는 걸음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데 이런 무릎통증으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어나다보니 무릎통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주는 약물치료나 운동치료, 물리치료등과 같은 보존적인 치료방법과 체외충격파, 무릎 프롤로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을 충분히 호전시킬 수가 있으나, 증상이 중기로 넘어가면 양반다리나 자세를 바꿀때에도 통증이 일어나고 붓기, 열감, 물이 차는 등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초기(KL Grade 1기) 치료방법 : 체중감량, 근력운동,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프롤로치료

● 중기(KL Grade 2~3기) 치료방법 :  프롤로치료, 관절내시경(미세천공술, 자가연골재생술, 줄기세포치료술), 휜다리교정술

● 말기(KL Grade 4기) 치료방법 : 인공관절부분치환술, 인공관절전치환술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해왔던 기본적인 활동들을 할 수가 없게 되면서 결국에 집안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점차 우울증까지 겪게 된느 경우도 발생할 수가 있어 말기 퇴행성관절염은 더 이상 참고 견뎌야 할 질환이 아니라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새로운 관절로 교체를 한다면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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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의 경우, 과거와 달리 현재 인공관절 성능과 수명이 상당히 개선되어 평생, 단 1회의 수술만으로도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환자분의 활동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대략 인공관절수술 환자분의 90%이상이 20~30년 이상 재수술을 하지 않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잘 영위해나가고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이란?

무릎 관절면은 3부위의 관절이 존재를 하는데 서거나 걸을때에 주로 체중이 실리는 안쪽 면과 바깥쪽 면이 있고,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무릎을 굽혔다가 펼 때, 힘을 받쳐주는 앞부위(대퇴-슬개관절)면이 있는데, 인공관절전치환술의 경우, 앞쪽을 포함한 안쪽과 바깥쪽 모두를 인공관절로 바꾸어 준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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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전치환술 치료장점으로는

●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분의 근본적인 치료방법 : 관절면을 인공구조물로 교체를 하여 통증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관절을 만들어 줌

● 휜다리를 함께 교정 : 인공관절을 삽입 시에 삐뚤어졌던 체형과 O자 다리를 정상 상태로 함께 교정할 수가 있음

● 관절면의 마모가 심할 때(KL Grade 3~4기) 적용시킬 수가 있음

● 정상관절과 같이 운동성이 향상이 되고 연골손실이나 수축된 인대도 교정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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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전치환술 후 관리에는

● 수술 후 1 ~ 5일 : 수술 후, 다음 날부터 바로 걷는 연습을 시작, 다리 구부리기를 위한 지속성 수동적 관절운동(CPM)재활 시작

● 수술 후 6 ~ 14일 : 목발이나 보행기에 의지를 하여 걷는 연습을 꾸준하게 하며, 관절 재활 운동을 병행

● 수술 후 14일 : 실밥을 제거를 하고 퇴원 및 샤워가 가능하며, 탕목욕은 1달째 가능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무릎관절면 4부위(안쪽, 바깥쪽, 앞쪽)중 한 부위에만 관절염이 있을 때, 해당 구획만 인공관절로 바꾸어주는 방법입니다.

주로, 안쪽 관절면의 퇴행성관절염의 발생 빈도가 높고, 바깥쪽 연골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경우들이 많아 이런 상황에서도 안쪽만 바꾸면 다른 구획의 구조물은 본인의 것을 유지를 한 채 문제가 되는 연골만 교체를 하는 것이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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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최소 피부절개(6~7cm이하)로 손상되어진 무릎관절의 일부를 제거를 하고 부분만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방법으로 기존 인공관절전치환술에 비하여 회복속도가 빠르고, 수혈이 필요 없으며, 관절의 움직임이 보다 자유롭다보니 인공관절부분치환술 후, 재활 치료에 따른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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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전치환술의 경우, 수술 후 인공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들이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부분치환술의 경우, 본인 관절에 매우 가깝다 보니 제한을 두는 특정 자세나 행동들이 없어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활동이나 쭈그려서 하는 일도 마음껏 할 수가 있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치료장점​으로는

● 심하게 손상된 부위만 부분적으로 제거를 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어 통증이 적음

● 자신의 연골조직을 최대한 보존하여 수술 후 자연스러운 동작에 도움이 됨

● 전치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7~8cm) 피부나 근육 등의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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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부분치환술 후 관리

● 수술 후 ~ 1주동안 : 목발없이 보행이 가능하며, 수술 후 다음 날부터 관절운동을 시작합니다

● 수술 후 14일 째 : 실밥을 제거를 하고 샤워가 가능합니다

말기 퇴행성무릎관절염에서 무릎의 연골손상이 심하여 비수술적 치료를 꾸준하게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큰 지장을 초래를 하거나 혼자 걸어서 화장실을 가기에도 힘든 경우라면 닳고 벗겨져서 기능을 상실한 관절면을 제거를 하고 새로운 인공관절로 교체를 해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적 치료로 초기에 의심증상이 느껴진사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평소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를 하고, 무릎 주변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을 병행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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