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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치료/수술관절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원인과 증상 빠른 치료 방법

비절개, 비수술, 최소침습수술 세바른병원 2024. 6. 26. 15:20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원인과 증상 빠른 치료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은 40세 이상의 전업주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엄마들의 직업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젊은 남성에게서 발생을 하지만,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40세이상이며, 이중 80%가 여성에 해당되며, 평생동안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50%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손가락, 손, 팔에 발생하는 신경자극 관련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손목터널은 손목앞쪽 피부 밑에 위치를 하며 손목을 이루고 있는 8개의 손목뼈와 횡인대에 의해 형성되는 작은 통로를 말하며, 이곳에는 9개의 손가락 힘줄과 1개의 정중신경이 지나갑니다.

여러 가지 원인(주로 횡인대의 퇴행성 비후)에 의해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의 압력이 증가를 하게 되며,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손바닥과 1, 2, 3,번 손가락 전체, 4번 손가락 반절에 절미이나 통증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특징적인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으로는 '손목통증과 함께 손바닥, 손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고, 밤이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며, 질병이 진행되어 정중신경압박이 악화가 되면 통증이나 절미 및 감각저하 이외에도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때에는 압박으로 인한 신경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이 된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또한, 환자분들은 손바닥 손가락이 부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부어있지는 않는 경우들이 많으며,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리다고 호소를 하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1. 손목이 아프고 손바닥, 손가락 부위가 저림
  2. 손목통증이외에도 새끼 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부위와 손바닥이 저리고, 마비가 된 듯 감각이 둔하며, 쥐가 나고, 힘이 빠져 물건을 들어올리기도 힘들어집니다.
  3. 손이 저려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거나 자다가 저려서 아파서 깨게 되며, 손을 자꾸 털게 됩니다
  4. 점차 엄지 손바닥 쪽에 근육이 마르며, 손에 힘이 없게 되어 마우스를 사용하는 컴퓨터 작업이나 가사노동과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젓가락질, 병따기, 빨래짜기가 어려우며,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놓치게 됩니다
  5. 찬바람을 쐬거나 추우면 손끝이 많이 시립니다
  6. 양손을 맞대고 90도로 꺽인 상태로 30초 정도 유지를 하면 손이 저려오거나(Phalen test), 손목터널 부위를 두드렸을때에 전기가 오는 저린 느낌이 있습니다(Tinnel test)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으로는 손목터널 통로의 단면을 감소를 시키거나 압력을 증가시키는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라도 발생할 수가 있으며, 여러 원인 중에서 '잘 알려지고 가장 흔한 경우가 수근관을 덮고 있는 횡인대가 퇴행성으로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입니다.

그외에도 손목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에 의한 후유증,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류마티스, 통풍등) 또는 부상, 외상에 의한 부종이나 건막(힘줄염)의 증식 또는 수근관에 발생한 물혹(종양)에 의해 통로 내 압벽이 증가를 하며,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도 손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으로는

첫번째, 단계별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고 오래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면, 휴식을 하며,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터널주위의 자극을 가라앉혀 염증반응을 줄여줍니다.

소염진통제나 주사치료를 통해 손목터널내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부어있는 정중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회복시키도록 하며, 이후에는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두번째, 비수술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시행하며 무리한 손목의 사용을 금지(휴식)하며, 손목에 보조기나 부목을 통해 과도한 움직임을 방지합니다.

압박으로 인한 정중신경의 부종이 있거나 수근관내 힘줄에 염증(활액막염)이 동반된 경우라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하거나, 초음파를 보며 수근관내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로 직접 주입하여 치료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손목주위 관절 및 인대에 퇴행성 및 과사용이나 외상 후 발생한 경우라면 약해지고 헐거워진 손목주위 인대와 관절낭을 강화하기 위해 프롤로주사를 시행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증상호전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 수술 치료방법으로 정중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신경압박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인 두터워진 횡인대를 절개를 하여 좁아진 수근관 공간을 근본적으로 넓혀주는 수술치료가 가장 효과적으로,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이 보편화되어 수술도 비교적 간단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보니 장기간의 비수술치료를 시행하기보다는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횡인대를 절개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개방성(관혈적)수근관 절개술과 내시경하 수근관 절개술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개방적 수근관절개술은 부분마취나 국소마취하에 2~3cm정도 손바닥 부위를 절개를 하고 두터워진 횡인대를 육안으로 확인을 한 뒤 절개를 하는 방법으로 수술에 따른 시간은 마취시간을 제외하고 5~10분미만으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해당이 됩니다.
수술 후 2주째 상처부위 실밥을 제거하며, 그 동안 보조기 착용을 하여 수술 부위가 무리없이 회복하도록 합니다.
주로, 수근고나내 종양이 있을때 이를 함께 제거를 하거나, 두터워진 횡인대를 절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뜯어낼 수가 있어 내시경하 수근관 유리술에 비해 보다 많은 감압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시경하 수근관 절개술은 부분마취나 국소마취하에 1cm미만의 절개를 손목부위에 시행하며, 내시경으로 횡인대를 직접 확인한 뒤 선택적으로 횡인대만 절개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에 따른 시간은 마취시간을 제외하고는 5분 미만의 비교적 간단한 수술방법이며, 개방적 절개법에 비해 상처가 작고 별도로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물이 닿는 작업등을 포함하여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저랙 상처가 손바닥이 아닌 손목부위에 발생을 하므로, 개방성 절개법처럼 손바닥으로 짚을때에 절개 상처가 자극받아 이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내시경하 절개법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근관내 종양제거 등 횡인대 절개술 외에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부분 내시경하 수근관 절개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1. 손목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가사일이나 컴퓨터 작업과 같이 손목을 자잘하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더 악화될 수가 있습니다.
  2.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을 통해 수근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손목에 부담을 줄여주는 보조기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
  3.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신경손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는데, 특히 중년여성에게 증상의 발생빈도가 높아 손목통증과 손저림이 시작된다면 바로 진료를 보시고 이에 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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